4위 노리는 토트넘, 미랄라스 영입에 '레논+현금' 제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1 15: 4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 전력 보강을 위해 케빈 미랄라스(에버튼)을 영입하려고 한다.
미랄라스가 토트넘의 타깃이 되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에버튼의 미랄라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미랄라스의 영입 조건으로 아론 레넌과 현금을 제시할 전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미랄라스와 에버튼의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은 점을 고려, 겨울 이적시장이 영입할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회장 다니엘 레비는 미랄라스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에 대해 고개를 젓고 있다.

기존에 있던 선수로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 포체티노 감독은 교환 카드로 레넌을 꺼내들었다. 토트넘과 계약이 18개월 남은 레넌에 소정의 금액을 추가해 에버튼의 마음을 돌리려는 것. 에버튼 입장에서도 대체 선수를 바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