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 사고로 강세찬(B1A4 진영)의 죽음을 암시한 Mnet ‘칠전팔기 구해라’가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Mnet은 21일 ‘칠전팔기 구해라’ (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2화에서 공개된 대형 사고신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사진 속에서 진영은 얼굴과 손에 피를 잔뜩 묻히고 아스팔트에 엎드려 있다. 진영은 무언가를 향해 두 손을 뻗고 있는데 그것이 다름 아닌 미니 난로였다.
‘칠전팔기 구해라’ 2화에서 구해라(민효린 분)와 강세찬(B1A4 진영)은 택시를 타고 함께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다. 민효린은 전복된 차 안에서, 진영은 차 밖으로 튕겨나가 아스팔트에 누워 해라를 향해 절규하는 연기를 해야 했는데, 공교롭게도 영하를 밑도는 혹한의 날씨여서 배우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는 후문. 추운 날씨 체온 유지를 위해 담요를 덮고 미니 난로로 손을 녹이는 진영의 ‘웃픈(웃기고 슬픈)’ 모습과,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태프를 향해 장난을 치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진에 의하면 진영은 바쁜 해외스케줄을 소화하고 촬영장에 복귀해도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웃는 얼굴로 촬영에 임해 모든 스태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뮤직드라마 특성상 드라마 촬영 외에도 노래와 춤 연습, 녹음 등 빡빡한 일정에도 특유의 해맑음으로 ‘촬영장 귀요미’로 등극했다는 후문.
세찬의 죽음을 암시하고, 세찬처럼 보이는 인물의 재등장으로 반전을 예고한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오는 23일 3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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