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박정현, 재참가 계기 "애정때문에 거절 못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1 16: 35

가수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에 다시 참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정현은 21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의 모습이 '나는 가수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애정 덕분에 출연 제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나오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저도 많이 고민했다"며 "게다가 MC제안까지 받게 되면서, 고민했지만 좋은 기회를 주시니 출연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경연에 대해서도 저도 고민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시즌1 때 이소라 선배님, 2때 이은미 선배님이 해왔던 '나는 가수다' MC만의 자리를, MC만 하겠다 했을 때 설득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가수다3'는 양파, 소찬휘, 박정현, 하동균, 씨스타 효린, 이수, 스윗소로우로 라인업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음악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음악감상실'을 신설, 김연우, 조규찬, 이본, 김이나(작사가), 권태은(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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