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9MUSES·민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성아, 소진, 금조) 멤버 경리가 "섹시콘셉트 걸그룹들이 많아졌다. 긴장해야할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경리는는 21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새 미니앨범 '드라마(DRAMA)'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라이벌이라기보다 섹시콘셉트로 많은 걸그룹들이 자리 잡고 있더라. 우리가 나가면 긴장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적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인뮤지스는 새 멤버 금조, 소진을 영입해 8인체제로 1여년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오는 23일 발매하는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드라마'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21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지며, 23일 자정에는 오프라인 앨범 출시 및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의 전곡 음원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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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