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슈얼레-살라 이적시켜야 콰드라도 영입 가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1 17: 03

첼시가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를 영입하려고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문제다.
첼시가 콰드라도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첼시가 콰드라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미러'는 콰드라도에 대한 첼시의 관심을 전하면서 '하지만 첼시는 우선 안드레 슈얼레와 모하메드 살라를 팔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콰드라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을 받은 깜짝 스타다. 하지만 콰드라도에 대한 관심은 6개월이 넘게 흘렀지만 여전하다. 특히 첼시는 측면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콰드라도에 대한 관심이 크다.

콰드라도 또한 피오렌티나를 떠날 준비가 돼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콰드라도는 피오렌티나를 떠나 더욱 큰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첼시 정도의 클럽이라면 콰드라도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하다.
하지만 첼시가 콰드라도의 영입전에 바로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기존 선수의 정리다. '미러'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안드레 슈얼레와 모하메드 살라를 이적시킨 후에야 본격적으로 콰드라도의 영입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물론 슈얼레와 살라를 원하는 팀들은 있다. 슈얼레는 독일의 볼프스부르크에서, 살라는 터키의 베식타스에서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두 구단과 첼시의 입장 차가 있어 순조롭게 이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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