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용산 전쟁 기념관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셀 크로우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서울에 있는 전쟁 기념관을 방문했다.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모든 젊은이들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영화 ‘워터 디바이너’ 측 관계자는 “처음 한국에 입국하실 때부터 전쟁기념관에 대한 문의를 주셨다. 혹시 그런 곳이 있느냐고 하더라”며 “그래서 우리가 용산 전쟁기념관을 알려드렸고 다녀오신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내용이 한국 전쟁과 비슷하고 전쟁 기념관 호주 쪽 전사자명비가 따로 있고 관람하는게 의미 있겠다 싶어서 마련을 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러셀 크로우는 지난 17일, ‘워터 디바이너’ 홍보차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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