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한지민 '하이드 지킬, 나', 관전포인트4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21 18: 55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밀당남 현빈-조련녀 한지민

여심을 쥐락펴락하는 '로코킹' 현빈과 청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한지민. 이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각각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호텔과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원더그룹 외아들 구서진과 서진의 테마파크 전속 서커스단 단장이자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은 서커스단의 마지막 후예 장하나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들을 통해 두 사람은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며 어울림을 보여줬다.
 
#까칠한 현빈vs사랑꾼 현빈
현빈은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남자로 분해 두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극중 여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차가운 까칠남 구서진과 달콤한 순정남 로빈 역을 맡는다. 현빈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은 같은 입술로 하루는 달콤한 키스를, 하루는 까칠한 독설을 퍼붓는 이중 인격을 가진 극중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이번 작품에서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하이드 지킬, 나' 측은 "한지민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매력 대결을 벌일 두 남자의 사이에서 둘 중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벌써부터 서진파와 로빈파로 나뉜 누리꾼들의 고민의 목소리를 SNS 및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 화려한 볼거리
‘하이드 지킬, 나’는 여타 로맨스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완성도 높은 컴퓨터그래픽(CG)를 구현해 내기 위해 영화 ‘미스터고’ 김용화 감독을 직접 섭외해 탄생시킨 고릴라부터 꿈과 희망의 나라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테마파크 상무, 서커스단장 등 이색적인 주연배우들의 직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려질 화려한 볼거리는 극을 더 풍요롭게 만들 예정이다.
 
#최면으로 푸는 미스터리 사건
‘하이드 지킬, 나’에는 최면의학이 등장한다. 알고 보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치료 방법 중 하나이자, 해리성 정체장애 환자들을 치료할 때 많이 사용된다. 최면에 대한 생생하고 색다른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면 기법을 이용해 극 중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수사하며 누구나 궁금해하는 인간의 잠재의식, 무의식의 세계를 새로운 비주얼로 묘사한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1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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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앤엠, K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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