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보희, 박하나에 눈물로 호소..갈등 팽팽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21 21: 14

이보희가 박하나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 서은하(이보희 분)이 백야(박하나 분)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은하는 술을 먹다 하나를 화랑으로 불러들였다. 이에 은하는 하나에게 눈물로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빌었다.

은하는 "네 마음 안다. 조나단과 결혼하지 않아도 네 인생 잘 살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있지만, 너는 마음을 고쳐 먹으면 네 인생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잘 자라줘서 고맙다. 이 화랑도 널 주겠다. 2~3년 안에 번듯한 집도 해주겠다. 생활비도 주겠다"며 "천륜 져버리지 말고, 정상적으로 살면 안되겠느냐. 과거에 얽매여서 미래 망치지 말고, 앞으로 널 위해서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나는 꿈쩍하지 않았다. 하나는 "치유가 될 것 같았다. 진짜 뉘우친다면, 도장 찍고 나와라. 오롯이 내 엄마로 준서 할머니로 살아라"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은하와 하나는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않은 채 갈등을 심화시키는 중이다. 복잡하게 얽힌 기가막힌 운명을 어떻게 풀어낼 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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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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