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 이성재에 서인국과의 관계 숨겼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21 22: 14

'왕의 얼굴' 조윤희가 서인국과의 관계를 이성재에게 숨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 18회에는 김가희(조윤희 분)에게 푹 빠진 선조(이성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중전의 부탁에 따라 광해군(서인국 분)을 지키기 위해 선조의 후궁이 되 가희. 선조는 이런 가희에게 “세자는 너를 사내로만 알고 있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가희는 “네. 까맣게 모르셨습니다”고 광해와 나눴던 사랑과 관계를 숨겼다. 선조는 “그리 둔한 놈이 다 있나”라고 말하면서도 묘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선조는 “가희야 나는 네가 말이다. 내 상을 보완해주는 사람이 아니었다 하여도 내 곁에 두었을 거다. 비에 떨고 있었던 널 본 이후로 네가 자주 생각났더랬다”고 연심을 고백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활극이다.
'왕의 얼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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