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한지민, 현빈 계약해지 통보에 '분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21 22: 33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의 계약해지 통보에 분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1회에서는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인 서진(현빈)과 원더서커스단장 하나(한지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진(현빈)은 떨어지는 미러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여인을 구하는 꿈으로 아침을 맞았다. 평소 이기적인 그의 태도와 다른 꿈 속 행동에 그는 심란해 했다. 놀란 마음을 가라 앉히고자 요가를 하는 등 노력했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테마파크로 출근한 그는 꿈 속 사건의 발단이었던 풍선을 보자 불안해 했다. 테마파크 내 풍선을 금지시키는 등 예민하게 굴었다.

그때 동물원의 고릴라가 탈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상황을 지켜보는 서진의 불안함은 극에 달했다. 서진을 구한 것은 때마침 원더랜드에 도착한 하나(한지민)이었다. 하나는 고릴라를 친근하게 부르며 상황을 무마시켰고, 그로인해 안정을 찾은 서진은 하나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서진은 다짜고짜 하나를 끌어당겼고, 자신의 맥박과 호흡 등 수치에 영향이 없다는 것을 파악하고 실망했다.
하나는 서진에게 고릴라 탈출 사건에 대해 물었고, 서진은 원더서커스단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서진은 "공연도, 퍼레이드도, 수익도 후지다"며 위약금을 물어주겠다고 말했고, 하나는 자신의 아버지가 이끌어온 원더서커스단을 모욕하는 서진에게 분노했다. 하나는 서커스단을 새롭게 바꿀테니 계약해지는 취소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서진은 "마음껏 하라. 원더랜드 아닌 곳에서"라며 냉랭하게 굴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ay@osen.co.kr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