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팬을 자처했다.
김윤진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한도전’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해외 생활을 하면 힘들지는 않냐고 묻자 “내가 원래 TV 프로그램을 잘 안 본다. TV 프로그램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뭘 하다보면 볼 시간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해외만 나가면 진짜 꼭 챙겨본다. 예능프로그램을 본다. ‘무한도전’은 말할 것도 없다. 진짜 팬이다. 첫 회부터 빼놓지 않고 시청했다”라며 “‘무한도전’도 그렇고 JTBC ‘썰전’, ‘마녀사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민-김윤진 주연 영화 ‘국제시장’은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한국 현대사 안에 씨실과 날실처럼 풀어낸 작품이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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