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김윤진 “분량 욕심낸 적 없어..전체가 중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22 07: 04

배우 김윤진이 분량 욕심을 내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진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OSEN과 만나 “분량 욕심을 낸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제시장’에 대해 “내가 우리 영화가 좋았던 점은 덕수(황정민 분)와 달구(오달수 분), 두 남자의 우정이다. 두 남자가 계속 함께 다니며 보여주는 우정이 정말 좋더라”면서 “내가 맡았던 영자를 부각시킬 수도 있었지만 그것보단 영화 전체적으로 두 남자의 모습이 더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분량 욕심은 없다. 영화 전체가 더 중요하다. 지금까지 분량 욕심을 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황정민-김윤진 주연 영화 ‘국제시장’은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한국 현대사 안에 씨실과 날실처럼 풀어낸 작품이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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