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투명인간’ 촬영을 위해 찾아간 회사에서 동창생을 만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효린과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국내 최초 T커머스 기업을 방문한 6명의 MC(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범수는 “이 회사에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면서 중학교 동창과 만났음을 밝혔다. 촬영 중이던 김범수에게 그의 친구 최진환 씨가 아는 척하며 인사를 건넨 것.

이에 김범수는 “세월이 많이 흘렀다”면서 친구를 불렀고, 그의 친구 진환씨는 “제 기억에 범수는 그 시절부터 가수를 목표로 노력했다. 결국 그 꿈을 이뤘다”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당시 김범수의 외모를 묻는 질문에 “범수는 처음부터 얼굴없는 가수이지 않느냐. 아무래도 관리를 많이 하니 학창시절보다 지금의 외모가 더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명인간'은 6명의 MC와 일일게스트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찾아가 신나는 투명인간 놀이를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 1대1 정면 대결로 100초 안에 직장인 팀의 반응을 얻어내야만 승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재미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투명인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