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콰드라도 이적 협상 중...339억원 거절 당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2 05: 33

첼시가 후안 콰드라도(27, 피오렌티나)의 영입을 위해 피오렌티나와 협상에 들어갔다.
첼시와 피오렌티나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콰드라도의 이적을 놓고 피오렌티나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협상 초기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첼시가 콰드라도의 바이아웃 조항인 2680만 파운드(약 441억 원)를 지불하지 않고, 좀 더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논의를 했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2060만 파운드(약 339억 원)를 제시했지만, 피오렌티나에 거절을 당했다.

하지만 완전 결렬은 아니다. 첼시와 피오렌티나 모두 콰드라도의 이적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뜻이 있다. 이 때문에 콰드라도의 에이전트 알레산드로 루치가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첼시와 피오렌티나 사이의 중개를 할 예정이다.
첼시도 급한 것은 아니다. 콰드라도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같은 포지션의 두 선수를 먼저 처리해야 한다. 현재 첼시는 모하메드 살라와 안드레 슈얼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들의 나아진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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