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해운대’를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9위에 오를 전망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8만 9,97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40만 5,35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22일, ‘해운대’의 1145만 명의 기록을 넘어서 역대 흥행 순위 9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시장’이 ‘해운대’를 넘는다면 윤제균 감독은 자신의 영화로 자신의 영화 기록을 넘게 되는 것이라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국제시장’은 장남 덕수(황정민 분)의 삶을 흥남철수를 시작으로 서독 광부 파견, 베트남전쟁, 이산가족찾기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따라가며 되짚어 보는 영화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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