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한예준 “탐정단 5명 모두 여자라 행동조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2 08: 11

배우 한예준이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예준은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걸과 함께 2015년 도약을 앞둔 풋풋한 신예의 감성을 화보로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공개된 사진 속 한예준은 ‘선암여고 탐정단’의 날 선 사진작가의 면모를 버리고 앳된 본연의 순수함을 드러낸 모습이었다. 매만지지 않아 자연스러운 머리와 야구 점퍼, 그리고 청량한 미소가 호기심 넘치는 소년과 20대로 막 접어든 청년의 설렘을 모두 내보여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예준은 데뷔작 ‘선암여고 탐정단’을 언급하며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하지만 탐정단 5명이 모두 여자다 보니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게 된다. 첫 작품이라 자꾸 긴장해서 몸이 굳거나 멍해지기도 한다. 심지어 대본을 손에 든 채로 (진)지희에게 마지막 대사가 뭐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며 신중함 속 엉뚱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후 여러 분야에 걸쳐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유망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예준의 이번 화보는 보그걸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예준의 데뷔작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극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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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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