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제디낙, “중국전 선발? 난 준비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22 08: 22

호주의 캡틴 마일 제디낙(31, 크리스탈 팰리스)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제디낙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멜버른에서 벌어진 2015 호주 아시안컵 쿠웨이트와의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호주는 쿠웨이트를 4-1로 대파했다. 제디낙은 부상에도 불구 90분을 다 뛰었고, 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골까지 넣었다. 하지만 경기 후 제디낙은 부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디낙은 17일 한국전까지 결장하며 8강전에 초점을 뒀다. 호주 매체 ‘더 내셔널’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제디낙은 중국전 출전준비를 마쳤다.

제디낙은 “만약에 선발로 선택된다면 난 준비가 됐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난 2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내가 어떻게 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시기였다”면서 중국전 출전을 반겼다.
이어 제디낙은 “내가 빠졌다고 호주의 경기력이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패배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 앞에 있는 것들만 생각하겠다”면서 우승을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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