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파리지앵 거지'로 변신했다.
정재형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녹화에서 파리지앵 옷차림을 하고 나타나 길에 드러누워 제작비를 '약탈'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잘 차려 입은 정재형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송가연의 레이저 눈빛이 담겨있다. 이는 정재형으로 인해 쌤으로 ‘각성’한 송가연의 모습이다.

격투기 두 번째 수업 날, 정재형은 코트, 선글라스, 니트모자로 파리지앵 스타일로 약속시간보다 늦게 등장해 송가연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정재형은 등장하자마자 “커피 한잔 하실래요?”라고 물으며 송가연을 카페로 이끌었고, 곧 제작진을 향해 “제작비 만원만”이라고 구걸하며 제작비를 약탈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카페가 웃음바다가 된 가운데, 송가연만이 큰 결단을 내린 듯 레이저 눈빛을 빛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가연은 커피가 나오자마자 정재형을 남산 공원으로 끌고 갔고, 호랑이선생님의 면모를 드러내 정재형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송가연은 “운동하는데. 지금 코트 입고 오신 거에요?”라는 지적을 시작으로 무서운 과외쌤으로 돌변, 체력 훈련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정재형은 자신의 상황을 예측했는지 “나 얼굴 거지처럼 나오더라. 반사판 줘, 반사판~”이라며 반사판을 애타게 찾아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띠과외’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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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