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신곡] 개코X얀키, 우리 인생에 건배…'치어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22 12: 00

 힙합은 함께 했을 때 더욱 빛난다. 개코와 얀키가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한번 더 입증해냈다. 신곡 '치어스(Cheers)'를 통해 2015년 새해 희망을 힙합스럽게 담아냈다.
22일 정오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와 얀키의 프로젝트 음원 '치어스(Cheers)'가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는 2015년 아메바컬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캠페인 '뉴워크엔드(NEWorkend)'의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우리 인생에 건배 제의를 하자'는 내용을 담은 밝은 분위기의 곡이다.

이 프로젝트의 포문은 성공적으로 열렸다. 개코와 얀키는 빈지노와 바빌론의 지원사격을 받아 완성도 높은 호흡을 선보였다. 얀키의 경쾌한듯하면서 쫄깃한 보이스가 전반주를 이끌고 개코는 전달력 높은 래핑과 착 붙은 플로우로 후반부를 장식했다. 
빈지노와 바빌론도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빈지도는 특유의 듣기 좋은 음색으로, 바빌론은 소울풀하면서 리드미컬한 보컬로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냈다. 백그라운드에 깔리는 펑키한 기타 리프에 리드미컬한 드럼이 만들어내는 듣기 편안한 멜로디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네 사람은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다함께 출연하면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각자 맡은 파트에 등장해 분량을 채웠고, 비주얼 아트 작가 정진수가 연출을 맡아 신선한 콜라보 작품을 탄생시켰다.
'치어스'를 시작으로 아메바컬쳐의 새 프로젝트 '뉴워크엔드(NEWorkend)'를 통해 특정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선하고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어떤 아티스트들이 호흡을 맞추며 '함께하는 힙합'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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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스'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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