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오늘의 연애' 문채원·이승기, 너무 잘 어울리고 예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24 07: 55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데뷔 후 첫 번째 영화 '오늘의 연애'에 대해 "문채원과 이승기가 너무 잘 어울리고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리지는 최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의 영화'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함께 촬영한 주연배우 문채원과 이승기, 그리고 박진표 감독에 대한 고마움이 남달랐다. 극중 리지는 주인공이 자주 가는 단골 술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다.
리지는 '오늘의 연애'에 대해 "편집이 많이 돼서 속상하긴 하지만 박진표 감독님의 최근 작품에 내가 출연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조연이라도 이름이 들어 있다. 촬영장에서 다들 너무 잘해줬다. 채원 언니와 승기 오빠도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표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편안하게 해줬다. 내가 감독님을 '박아버지'라고 부른다"라며 "최근 '너는 내 운명'을 봤는데 역시 너무 좋더라. 정말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리지는 함께 출연한 문채원과 이승기에 대해 "촬영장에서 봤을 때보다 스크린으로 보니까 너무 잘 어울리고 예쁘더라"라며 "(영화 내용처럼)어쩜 친구가 저런 관계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들고, 막상 촬영현장에서는 카메라도 많고 정신이 없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리지는 연기자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리지는 오는 3월~4월께 방송될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합류하면서 연기돌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리지는 "사실 내가 진짜 무서운 언니(?)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게 됐다. '앵그리맘'에서 일진 역할을 맡게 돼서 너무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리지는 오는 23일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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