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 "주연 탈퇴, 이런 날 안 올 줄 알았는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22 11: 55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멤버 주연의 탈퇴에 대해 "이런 날이 오지 않을 줄 알았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리지는 최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을 끝으로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하게 된 주연에 대해 언급했다. 무엇보다 친했던 만큼 아쉬움과 섭섭함도 컸다고.
리지는 주연의 졸업에 대해 "난 '주연바라기'라고 불릴 정도로 언니와 친하고 좋아한다"라며 "지난 일본 활동이 마지막이었는데 그때 주연 언니가 나랑 같은 방을 썼다. 매일 장난도 치고 많이 놀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주연 언니가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는데 어떻게 보면 '깬다' 싶을 정도로 푼수 같기도 하다. 매력이 넘치는데 나만 이걸 아는 것 같아 아쉽다"라고 덧붙이며 주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리지는 "언니가 어딜 가든 응원하고 연락하며 지냈으면 좋겠다. 주연 언니가 저를 많이 예뻐해줬다"라며 "주연 언니는 원년 멤버인데 섭섭하고, 서로 '이런 날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많이 친했는데 이런 날이 오니까 이상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주연은 지난달 31일 소속사 플레디스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팀에서 졸업하게 됐다. 향후 연기 활동 등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리지는 오는 23일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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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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