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이 '꽃보다 할배'(연출 나영석) 시즌3 여행지와 관련해 중동의 요르단을 '유력한 후보'로 손꼽았다.
22일 tvN 관계자는 OSEN에 "'꽃보다 할배'가 오는 2월 여행을 목표로 제작진과 출연진이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요르단이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다. 꼭 중동을 고집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요르단의 안전성에 대해 염려하는 분들이 계신데, 요르단은 안전하다. 중동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서구화가 잘 되어 있는 안전한 국가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의 전원 출연 여부에 대해 "논의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합류하지 못하는 멤버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꽃보다 할배'는 시즌1 유럽과 타이완, 시즌2 스페인을 다녀왔으며, 해당 방송은 높은 시청률과 함께 큰 화제가 됐다.
한편, '꽃보다 할배'를 연출하는 나영석 PD는 현재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배우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이 출연하는 '삼시세끼-어촌편'은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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