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1.22 17: 44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가 프렌치 프라이(감자튀김) 제조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맥도널드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점의 프렌치 프라이는 짭짤하면서도 기름진 맛이 특징이다. 한 번 손을 대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든 중독성이 있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이를 재현해내기 힘들어 어떤 제조 과정을 거치는지 많은 궁금증도 낳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미국의 TV쇼인 ‘미스버스터’는 공장에 가서 제조 과정을 촬영했다. 우선 컨베이어 벨트에 놓인 생감자는 껍질이 벗겨지고 프렌치 프라이 모양으로 썰린다. 그리고 황금색을 유지하기 위해 천연 설탕인 덱스트로스가 더해진 뒤 패스트푸드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변색되는 것을 막으려 산성피로인산나트륨도 첨가된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튀긴 뒤 얼리면 각 지점으로 가는 프렌치 프라이가 완성된다.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이를 한 번 튀겨서 손님들에게 내놓기만 하면 된다. 맥도널드 측은 천연 재료만 사용해 프렌치 프라이를 만든다고 했지만, 명백한 거짓말이었다.
미국 등 해외의 다수 외신들은 맥도널드가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때 덱스트로와 산성피로인산나트륨을 포함한 18가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감자로 만든다고 했지만, 외신들은 ‘감자와 18가지 성분으로 만든다’고 비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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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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