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강아지' PD "사람보다 개 섭외가 더 어려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2 14: 45

'일밤-애니멀즈'의 '유치원에 간 강아지'를 연출한 김현철 PD가 섭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현철 PD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강아지 섭외가 제일 힘들었다. 견주들이 강아지한테 직접 출연 의사를 물어봐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아지들은 병원에 가서 다 검사했다"면서 "강아지가 물까봐 큰 개들은 다 배제했다"며 특별히 신경쓴 부분을 설명했다.

또 김 PD는 "캐스팅할 때는 진정성을 많이 봤다. 동물과 함께 하는 것이라, 이 분들은 정말 동물들을 사랑하시는 분들이었다. 나중에 사연도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프로그램.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곰 세마리'가지 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출연하며 '아마존의 눈물'의 김현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OK목장'은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이 출연하며 '무한도전'의 제영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마지막 '곰 세마리'는 박준형, 유리, 장동민, 곽동연과 '무한도전'의 손창우 PD가 호흡을 맞춘다.
'애니멀즈'는 오는 25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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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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