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강남 1970' 호평 일색..스크린도 통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22 14: 51

걸그룹 AOA의 설현이 영화 '강남 1970'을 통해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설현은 '강남 1970'에서 김종대(이민호 분)의 지켜주고 싶은 여동생 선혜 역을 맡았다. 거친 남자들의 액션 누아르 속에서 관객들에게 순수한 매력을 어필, 청순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설현은 안정적인 연기로도 호평 받으며 신흥 '연기돌'로 급부상했다.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 SBS '못난이 주의보' 등 드라마에 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를 다져온 설현은 스크린 데뷔작인 '강남 1970'에서도 풍부한 감정 연기로 배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설현은 개봉에 앞서 진행한 서울과 지방 무대인사에서도 구름 관객을 몰고 다니며 집중적인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지난해 '강남 1970' 캐스팅 당시 설현은 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혜 역에 최종 낙점돼 충무로 샛별의 등장을 알린 바 있다. 유하 감독은 "설현은 요즘 보기 드문 자연스러운 미인"이라고 캐스팅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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