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서장훈 "프로 아닌 아마추어방송인 하겠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2 14: 56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예능인 타이틀에 대한 생각을 장난스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22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인 타이틀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예능에서 재미삼아 하는 이야기"라면서 "이제 이 이야기도 너무 많이 해서 그냥 아마추어 방송인 정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 연예인분들에게, 어디 가서 예능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죄송하다"면서 "이것도 한두번 해야지 죄송하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프로그램.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곰 세마리'가지 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출연하며 '아마존의 눈물'의 김현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OK목장'은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이 출연하며 '무한도전'의 제영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마지막 '곰 세마리'는 박준형, 유리, 장동민, 곽동연과 '무한도전'의 손창우 PD가 호흡을 맞춘다.
'애니멀즈'는 오는 25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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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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