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김준현 "돼지와 쓰리샷 실패..먹기만 하더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2 15: 00

개그맨 김준현이 돼지와의 촬영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준현은 22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귀여운 돼지 두마리가 있다. 걔네들이랑 뭘 해보려고 했는데 먹는 것 이외에는 관심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 녀석들과 쓰리샷을 모두가 원했을 텐데 같이 있기도 힘들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돼지에게 버림받고 당나귀에게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프로그램.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곰 세마리'까지 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출연하며 '아마존의 눈물'의 김현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OK목장'은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이 출연하며 '무한도전'의 제영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마지막 '곰 세마리'는 박준형, 유리, 장동민, 곽동연과 '무한도전'의 손창우 PD가 호흡을 맞춘다.
'애니멀즈'는 오는 25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mewolong@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