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여군특집' 한다면? 김소연 캐릭터 될듯"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1.22 15: 55

걸그룹 걸스데이의 리더 소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에서 제의가 온다면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12월 가수 도끼와 함께 ‘파이널’ 앨범을 끝으로 배우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최근 진행한 패션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느낌의 페미니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한 컷, 한 컷, 카메라 셔터 소리에 반응하는 눈빛과 포즈에 촬영 현장 모든 스태프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진은 소진은 걸스데이의 막내 혜리처럼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제의가 들어온다면 잘 해낼 자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주어진 일을 항상 잘 해내자는 것이 저희 걸스데이의 신조 중 하나다. 다만 진짜 사나이에서 김소연 선배님과 같은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며 사실 생각보다 연약한 편이라며 웃어보였다.

최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눈길이 간다 전하기도. 그는 "다시 학교에 가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확실히 어릴 때보단 더 재미있게 다닐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소진은 최근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많은 시간을 대본 보는데 쏟고 있다. 주말이면 연기에 도움을 받고자 영화를 많이 보고 있으며 또한 홍종현과 함께 '쫑아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라와 함께 맛있는 음식 먹으러 찾아다니는 재미로 산다고.
이상형으로는 배우 김강우를 꼽았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강우를 본 여자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이상형으로 선택한 이는 배우 박준규. "촬영장에서 가족 이야기를 가끔 하시는데, 고맙다고 하시거나 애정일 많이 보이시는 부분을 많이 볼 수 있다. '나중에 내 남편도 선배님들처럼 저렇게 다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자상하고 마음이 강한, 눈빛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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