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잔류 도리타니, 5년 20억엔 사인 "우승하겠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1.22 16: 21

한신에 잔류한 주전 유격수 도리타니 다카시(34)가 5년 총액 20억 엔(약 184억 원)에 계약했다.
도리타니는 22일 효고현 니시노야시의 구단사무소에서 계약협상을 갖고 이같은 금액에 사인을 했다. 도리타니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으나 지난 1월 초 한신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도리타니는 "잔류를 결정했을 때 한신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리그 우승을 거두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리타니는 이날 고시엔 실내훈련장에서 자율훈련을 가졌다. 캐치볼과 T배팅을 하면서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렸다. 그는 "기술적인 부분은 시즌 개막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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