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측 "'토토가요'와 원만히 합의..잠재적 피해 방지였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22 16: 29

MBC '무한도전' 측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와 관련, 유사 상표로 행사를 한 업소 '토토가요'와 원만히 합의를 했다고 전하며 "관객들의 오해를 막기 위해 대응하려 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MBC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토토가요' 대표가 상표를 바꾸겠다는 연락을 했고, 우리 역시 번창하시라는 말을 건네며 원만히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부터 '토토가요'를 상대로 대응하려던 것이 아니다. '토토가' 방송 이후 유사 상표들이 쏟아지니까 관객들이 MBC나 '무한도전'이 하는 행사라고 오해를 하거나 잠재적인 피해를 입을까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수의 유사 상표 업체를 상대로 대응을 검토 하던 중 '토토가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원만하게 합의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토가' 방송 이후 강남에 위치한 '토토가요'에 김현정, 이재훈, 지누션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에 유사상표인 '토토가요'에 MBC가 내용 증명을 보낼 방침을 검토했고, '토토가요'는 간판을 바꾸기로 결정하며 최종 봉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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