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전작이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는 정반대의 캐릭터에 마음이 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는 2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매력이 다른 것 같다. 두 캐릭터 다 좋긴 한데 어렵다. 사랑을 받는 역할도 매력 있고 그런데도 내가 하는 쪽이 조금 더 마음이 조금 편한 것 같은 생각이 있다”라면서 “받는 것도 감사하지만”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정우는 쎄시봉의 순정남 오근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았던 쎄시봉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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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