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신고선수들의 잔여 연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kt 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기간 중 방출에 따른 잔여 연봉 지급을 직접 요청한 6명의 신고선수 외에도 미요청한 신고선수 13명 등 총 19명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하기로 지난 19일 오후 결정하고 22일 오전부터 지급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kt는 "2014년 3월~6월에 방출된 6명의 신고선수들(계약기간 2014년 2월~11월)은 잔여 연봉 지급을 구단에 요청한 바 있으며, 본 건은 계약에 대한 이견 때문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잔여 연봉 전액 지급은 지난 16일 내부적으로 결정하여, 19일에 상대측 변호사에게 통보됐다. 내부 행정처리 상 발표가 늦어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구단은 "신생구단으로서 철저한 업무처리에 미흡했던 점을 팬 여러분과 해당 선수들에게 사과드린다.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다시 한 번 점검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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