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청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우는 2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청춘의 풋풋함은 시대가 달라도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나는 복고에 대해선 크게 생각을 많이 하진 않았고 이 시대 때 살아보진 못했지만 청춘남녀들의 풋풋함, 설렘 그런 것들은 환경이나 배경이 조금 다르다 뿐이지 감정들은 다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마음에서 내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20대 초반 중반 그 시절 추억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쎄시봉의 순정남 오근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았던 쎄시봉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