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매력적인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첫 방송된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홀로그램’은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 정용화의 일상이 담겼다. 정용화는 아침에 일어나서 널부러져 있는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녁에는 같은 팀 멤버 강민혁과 피자로 저녁식사를 했다.
피자와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좋아한다는 사실, 영하 15도의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바로 돌아오는 허당기 가득한 모습, 계란 프라이를 하겠다고 나섰다가 불쇼를 할 뻔한 실수, SNS에 글을 올리고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무대 위 매력 넘치는 보컬이자 안방극장에서 잘생긴 모습을 뽐냈던 것과 다른 진솔한 매력이었다.

“단순한 삶을 살고 있다. 특별히 하는 것은 SNS 밖에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용화는 집에서 자거나, 먹거나, SNS를 했다. 지루한 일상을 깨기 위해 그는 직접 자신의 일상을 담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인 이준과 술값 계산을 두고 티격태격하던 모습. 두 사람은 서로 계산을 많이 했다며 말싸움을 했고 절친들의 유치한 다툼은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배우 박신혜, 에일리, 지코 등 정용화의 절친들이 함께 하며 풍성한 재미를 높였다. 이날 정용화는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며, 앞으로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1인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아이돌 최고의 '소통왕'을 노리는 정용화의 치열한 몸부림, 철저히 '홀로' 만드는 '프로그램' 제작일지를 담는 4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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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