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제작 에이치이앤엠 KPJ)의 두 주인공 현빈, 한지민이 달달한 촬영현장 스틸컷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 한지민은 한겨울 추위 속 차가운 얼음 위에 넘어진 듯 함께 누워 있다. 현빈은 보조개가 쏙 들어간, 다정한 미소를 지은 채 한지민의 몸을 살포시 끌어안고 있으며 한지민은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현빈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현빈은 지난 1회에서 까칠하고 차가운, 이기적인 남자 구서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섣불리 다가갈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현빈표 나쁜 남자가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까칠함과는 반전되는, 다정하고 로맨틱한 사랑꾼 현빈이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해당 장면은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맛보기로 등장했던 터. 당시 현빈은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며 한지민을 살뜰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는 괜찮지 않아요. 현빈 한지민 두 사람 케미에 많이 놀랐어요” “현빈, 한지민 너무 잘 어울려요” “첫 회부터 정말 설습니다” “밀착 포옹. 사진만 봐도 두근두근” “본방송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사랑꾼 같으니라고..” 등 기대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현빈, 한지민의 동화 같은 판타지 로맨스 ‘하이드 지킬, 나’ 2회는 1월 22일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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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앤엠, KPJ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