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박승리와 신경전, 관심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22 21: 19

"박승리 신경전, 관심없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문태영(24점, 9리바운드)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3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0-75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선두를 탈환했다.
문태영은 "SK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면서 "요즘 슛에 대한 슬럼프가 왔기 때문에 많이 연습했다. 오늘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는 강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서울에 연고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중이 된다. 특히 많은 이들이 SK를 우승후보로 꼽기 때문에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레이업을 시도하다 실패했기 때문에 일부러 덩크슛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SK 박승리와 신경전을 벌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가 스타가 되려는 것 같다. 그래서 신경전을 벌이는 것 같지만 크게 관심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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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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