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1위 복귀 보다 오늘 승리가 더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22 21: 20

"1위 복귀 보다 오늘 승리가 더 중요".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문태영(24점, 9리바운드)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3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0-75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선두를 탈환했다.
양동근은 "1위를 복귀한 것 보다 오늘 경기를 승리해서 더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만약 그 전에 턴오버를 줄이고 더 집중했다면 4쿼터의 혼전도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뿐만 아니라 상대로 집중력이 생기는 것은 알고 있지만 더 좋아져야 한다. 당시 슛은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2월의 스케줄에 대해 양동근은 "나중일을 생각하기에는 요즘 너무 어렵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 보니 장거리 이동이 많다.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 초반 SK의 수비에 대해서는 "부담이 크다. 그러나 이겨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우리팀 모두 상대에 집중적인 수비를 받는다. 치열한 몸싸움을 잘 이겨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심스가 많이 뛰면서 높이의 부담이 생겼다. 리바운드에서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 다른 선수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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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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