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국민은행이 파죽의 5연승을 거뒀다.
KB국민은행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의 맹활약을 앞세워 68-62로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에 성공한 KB국민은행은 시즌 13승 9패를 기록해 2위 신한은행(15승7패)과의 격차를 2.5경기로 줄였다. KB국민은행은 심성영이 10점으로 시즌 개인 최고점을 올렸고, 강아정이 11점, 홍아란과 정미란이 나란히 9점으로 뒤를 받쳤다.

신한은행은 곽주영이 21점을 올리며 분전을 펼쳤다. 특히 신한은행은 종료 51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골밑 득점으로 62-66까지 쫓아갔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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