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SK를 꺾고 선두로 복귀했다. KT는 하승진이 돌아온 KCC에 완승을 챙겼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문태영(24점, 9리바운드)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3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0-75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선두를 탈환했다.
SK는 코트니 심스가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히 SK는 경기 막판 치열한 추격을 펼쳤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홈에서 전주 KCC에 85-74로 승리했다. KT는 찰스 로드가 17점, 7리바운드로 크게 활약했다. 그리고 조성민은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반면 KCC는 KT전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부상서 복귀한 하승진이 15점, 4리바운드를 따냈지만 패배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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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부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