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15년 전에도 한지민을 구했다는 과거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2회는 자신의 또 다른 인격 로빈이 장하나(한지민 분)를 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서진(현빈 분)이 충격에 휩싸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진은 그동안 감정을 절제하며 로빈이 나타나지 않게 노력했지만 하나의 등장으로 망가지기 시작했다.
서진은 하나가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병실을 찾자 크게 당황했다. 이어 화를 냈고, 하나는 서진이 가지고 있던 목걸이를 발견한 채 병실을 떠났다. 그 목걸이는 서진이 하나를 15년 전에도 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물건이었다. 서진은 15년 전 다리에 떨어진 하나를 구하기 위해 한강에 몸을 던졌다. 하나는 15년 전 자신을 구한 남자가 서진이 아닐까, 잠시 생각을 했지만 까칠한 서진의 모습을 보며 다시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jmpyo@osen.co.kr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