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여진족 함정에서 이성재 구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22 22: 17

'왕의 얼굴' 서인국이 이성재의 목숨을 또다시 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 19회에는 여진족의 함정에 빠진 선조(이성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행히 함정임을 간파한 광해군(서인국 분)이 “아바마마. 함정이옵니다”라고 알린 후, 여진족이 보낸 첩자에 독살될 뻔한 선조를 구했다.
그러나 명나라의 장수가 죽자, 명나라 측은 “독이 든 술을 내놓다니 명국을 능멸하는 처사”라며 발끈했다. 이에 광해군은 범인이 조선인이 아닌 여진족의 누르하치가 보낸 첩자라고 밝힌 후, “이 모든 것은 명나라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며 허균(임지규 분)을 불렀다.

선조 앞에 선 허균은 누르하치가 무서운 속도로 여진족을 통일, 머지않은 미래에 명국과의 전쟁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있음을 알렸다. 허균은 “조선이 방해돼 주상저하를 시해하려고 한 것으로 사료된다. 원병제안을 거절한 것에 앙심을 품었다”고 덧붙였지만 선조는 오랑캐를 만나지 않겠다고 버텨 갈등을 키웠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활극이다.
'왕의 얼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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