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황정음에게 비밀 주치의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22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도현이 리진(황정음)에게 주치의가 돼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지성)은 신세기(지성)의 이름으로 리진에게 문자를 보낸다. 리진은 신세기가 부른 줄 알고 도현 집에 찾아간다.
도현은 "내가 테스트를 하고 싶어서 세기의 이름으로 리진씨를 불렀다. 리진씨를 테스트하고 싶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생각보다 친한 것 같다. 리진씨의 반응을 보고 리진씨를 내 편을 만들지, 멀리 할 지 고민할려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리진은 "그럼 나를 멀리하시겠네요?"라고 말했고, 도현은 "그 반대다. 오히려 리진씨를 내 편으로 만들어 세기를 잠재워야할 것 같다. 세기가 유일하게 말을 듣는 사람은 리진씨 뿐이니까. 나의 비밀 주치의가 돼 달라"고 말한다.
리진은 "나는 전문의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찾아라"고 하지만, 도현은 병원에 전화를 걸어 리진을 해고시키라고 한다. 리진은 불만의 가득찬 모습으로 도현의 집을 나서고 그 모습을 채연(김유리)이 목격한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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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