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꿈에 황정음 봤다..과거사 실마리 드러나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22 22: 59

지성이 꿈에 황정음을 보며 과거 기억을 조금씩 기억해냈다.
22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포도주 창고에서 곰돌이를 발견하는 화란(심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란은 곰돌이 인형을 도현이 가져온 것 같다는 도우미의 말을 듣고 이상한 예감에 빠진다.
화란은 도우미에게 나가라 하고 바닥에 쓰여있는 '아이엠 나나'라는 글을 지운다. 글을 지우며 화란은 "설마 그 일을 기억해낸 건 아니겠지? 기억하면 안돼"라고 심각한 표정을 보였다.

그 시간 도현(지성)은 업무 중 꿈을 꾸고 꿈 속에서 리진(황정음)을 본다. 리진은 어린 도현에게 "난 지하실이 무서운데 너랑 있으면 안 무섭다"고 말해 어린 도현에게 미소를 안긴다.
한편, 도현은 꿈을 꾸다 갑자기 깨어나 새로운 인격으로 변했다. 고등학생 요섭으로 변신한 도현은 마침 걸려온 리진에게 "난 안요섭이다. 석호필 박사님은 나를 '자살 지원자'라고 부른다. 돌연변이, 괴물 이젠 지겹다. 이 모든 인격들을 데리고 자유로워질 것이다"고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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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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