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또다른 인격 등장 "내 별명은 자살지원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22 23: 04

지성의 새로운 인격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도현(지성)의 새로운 인격이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은 리진(황정음)에게 "비밀 주치의가 돼 달라"고 부탁하지만, 리진은 고민 끝에 자신은 적임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도현에게 전화를 건다.
그 시간 도현은 업무 중 피곤함을 느끼고 낮잠을 자는데, 꿈 속에서 리진을 본다. 꿈에 깨자마자 도현은 다른 인격으로 변한다.

리진은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의사를 이야기하던 중 이상함을 느끼고, 도현은 "결국 누나는 도현 형을 버리는 거네. 나는 요섭이야. 석호필 박사님은 자살 지원자라고 하지. 이제 더 이상 돌연변이, 괴물 취급 받는 거 지겹다. 이제 이 모든 인격들을 데리고 끝내려고 한다. 죽음만이 자유롭게 한다"고 자살을 시도한다.
리진은 다급함에 "너도 뭔가 할 말이 있다는 거잖아. 기다려"라고 다급하게 말하며 요섭을 찾아 나섰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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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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