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닌데 왜 이야기가 나왔는지…."
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가 잠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22일 강민호-신소연 커플의 열애설이 터진데 이어 한 언론에서 황재균-김세희도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깅민호는 구단을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황재균은 강한 어조로 부인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롯데 훈련장에서 만난 황재균은 "(열애설은) 정말 아니다. 그런 일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오히려 옆에 있던 동갑내기 내야수 정훈이 즐거워했다. 정훈은 "열애설 터졌으니 여자팬들 다 도망가겠다"고 놀렸고, 황재균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손을 휘저었다.
한편 황재균과 열애설이 터졌던 SBS 스포츠 김세희 아나운서는 곧바로 "황재균과 전혀 (사적으로) 모르는 사이"라고 강하게 부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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