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5분마다 상황은 변하고 있다".
이적설이 떠오른 다비드 데 헤아의 에이전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털어 놓았다.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현실이라는 말을 꺼냈다.
데 헤아의 에이전트는 23일(한국시간) 마르카와 인터뷰서 "데 헤아는 굉장히 영리하고 뛰어난 선수"라면서 "지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인 데 헤아는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매 5분 마다 상황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데 헤아는 영국 무대 진출 이후 매 시즌마다 25경기 이상을 뛰면서 팀의 주전 수문장 역할을 맡아왔다. 물론 맨유는 그의 이적에 대해 크게 반기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재 맨유는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5년 재계약을 위해 파격적인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2800만 원)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데 헤아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도 군침을 흘리고 있고 맨유도 공격력 강화를 비롯해 팀 사정상 데 헤아를 이적 시킬 수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에이전트는 "선수라면 가장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팀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 또 좋은 감독 아래라면 언제든지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