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행' 외데가르드, "꿈이 이루어졌다...영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3 12: 59

"꿈이 이루어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정식 계약을 마친 노르웨이의 특급 유망주 마르틴 외데가르드(17)가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만 17세의 유망주에 불과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외데가르드의 입단을 널리 알렸다. 그만큼 외데가르드가 특별하다는 것. 외데가르드가 지난해 8월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가졌으며, 유로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300일)까지 세운 특급 유망주였기 때문이다.

"꿈이 이루어졌다"고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진심으로 기뻐한 외데가르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에 오게 됐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내게는 대단한 일이고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축구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압박감 같은 것은 없다"며 "내 목표는 좀 더 나은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다. 1군 혹은 2군에서 뛰는 것은 중요하지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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