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나나 이어 '우결'까지.."열애 아니에요!" 불 껐다[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23 10: 42

홍종현과 나나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은 물론 MBC '우리 결혼했어요'까지 적극 진화에 나섰다. 모두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열애는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지난 22일 한 매거진은 홍종현과 나나가 수개월째 만남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이는 양측을 비롯해 '우리 결혼했어요'의 제작진의 적극 해명으로 해프닝으로 끝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2일 야심한 시각에 터졌다. 이에 나나 측은 곧바로 "나나 씨와 홍종현 씨가 서로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면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혜윤 PD 역시 "몇 달 전에 홍종현 씨에게 나나 씨와 교제하는지에 대해 직접 물어봤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은 가상 결혼을 다루는데 한 출연자가 교제 중이면 진정성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만큼은 진심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현 씨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했으나 친한 사이인 것으로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나 '우리 결혼했어요'의 경우에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리얼하게 그려지는 것인데, 가상 부부로 출연하는 인물이 열애 중이라면 프로그램에도 큰 타격이 생기기 마련이다. 제작진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출연자들에게 열애 여부를 필수로 하고 있다.
홍종현 측 역시 하루 늦게 열애설을 부인했다. 일정차 해외에 있던 탓에 공식 입장이 늦어졌지만, 홍종현 측 역시 "확인결과 홍종현과 나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앞서 보도된 내용처럼 두사람이 연인관계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온 것은 사실이나  애를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로써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네티즌의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에 홍종현과 가상 부부로 호흡하고 있는 걸스데이 유라를 언급하며 궁금증을 높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진화됐다.
이에 홍종현이 향후 있을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를 할 지에 대해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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