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아직도 섬…"기상 악화로 1박 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23 11: 37

tvN '삼시세끼-어촌편'이 아직 섬에 머무르고 있다. 4박 5일의 예정된 촬영 일정이라면 현재 서울에 와 있어야 맞지만, 현지 기상 악화로 섬에서 1박을 추가하게 된 것.
'삼시세끼-어촌편' 나영석 PD는 OSEN에 "여전히 섬에 머무르고 있다. 어제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배가 뜨지 않았다. 그래서 하루 더 머무르며 오늘 마지막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시세끼-어촌편'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만재도를 배경으로 모든 촬영이 진행됐다. 만재도는 목포에서 배를 갈아타고 5~6시간을 더 들어가야 도착하는 섬으로 하루에 딱 한 편의 배만 운행된다. 때문에 기상 악화로 인한 촬영 일정의 변동 가능성은 '삼시세끼-어촌편'이 기획됐을 때부터 열려있었던 사실. 다만, 실제로 배가 뜨지 않아 섬에 1박을 더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삼시세끼-어촌편'은 12월말의 첫 4박 5일, 1월초 4박 5일, 그리고 1박이 늘어난 이번 5박 6일까지, 총 16일의 이야기가 담겨진다.
나 PD는 "만재도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빠져나가면, 서울로 돌아가 첫 방송이 나갈 편집본을 최종으로 검토하고, 방송을 볼 계획이다. 다행히 오늘은 배가 뜬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할 손호준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gato@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