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부터 '쥬라기'까지..유니버셜, 2015년 라인업[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23 12: 36

2015년은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장르의 외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레전더리 픽쳐스와 손을 잡은 유니버셜 픽쳐스가 올해에는 소니픽쳐스에서 제작한 영화 배급까지 맡으면서 개봉 일정을 알차게 채웠다. 블록버스터부터 코믹, 멜로, 드라마, 공포 스릴러, 액션, 애니메이션까지 총망라했다. 
배급사 유니버셜 픽쳐스(UPIK)는 23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2가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발표회를 열고 2015년 개봉할 유니버셜 픽쳐스의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유니버셜 픽쳐스는 올해 개봉할 영화 예고편을 미리 언론에 공개하고 간략한 작품 설명을 덧붙였다.

다양한 장르를 화려한 영화들이 달력을 빼곡히 들어섰다. 먼저 1월 29일에는 덴젤워싱턴 주연 '더 이퀄라이저'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월 11일에는 '어벤져스'제작진이 참여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 7번째 아들'가 관객을 찾는다. 또한 26일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선보인다.
유니버셜 픽쳐스는 이날 3월 개봉할 휴잭맨 주연의 '채피'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생각하는 로봇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4월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관객을 찾는다. 오리지날 멤버들이 모두 출연하며 제이슨 스타덤이 합류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감성적인 영화들로 5월이 채워졌다. 뮤지컬 영화 '피치 퍼펙트'와 '레비제라블'을 제작한 워킹 타이틀의 차기작 '트래쉬'가 개봉할 예정이다.
14년만에 귀환하는 '쥬라기월드'는 6월을 장식한다. 쥬라기공원 설립 이후 22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스티븐스필 버그가 제작총괄을 맡았다. 또 다른 속편도 이달 개봉한다. '19곰 테드2'가 그 주인공. 전작에 이어 마크월버그가 주연을 맡았으며 아만다사이프리드, 리암니슨, 모건프리먼이 새롭게 합류했다.
여른시즌은 애니메이션과 공포영화를 선보인다. 7월 애니메메이션 '슈퍼배드'의 미니언들이 주인공을 맡은 '미니언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공포영화 '인시디어스3'가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8월에는 '픽셀'도 개봉한다.
9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라입업에 이름을 올렸다. 9월 17일 최악의 조난 실화를 담은 영화 '에베레스트'가 개봉하며, 애니메이션 '몬스터호텔2'가 전작의 명성을 이을 예정이다. 또한  한 남매가 처음 만나는 할아버니 할머니 댁을 방문하면서 그려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호러 스릴러 '더 비지트'도 관객을 찾는다.
건물을 줄로 이어 건너는 프랑스의 행위예술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하늘을 걷는 남자'는 조셉 고든 레빗이 주연을 맡았으며 10월 개봉한다. 이 달 15일에는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고 레전드리 픽쳐스가 제작한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호러 '크림슨피크'도 공개된다.
'007 24번째 시리즈 '007스펙터'는 1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다니엘 크레이그 가 본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로마 모르코 메시코시티 등 화려한 로케이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 '워크레프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 '더 미이라4', '본시리즈5', '인페르노'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레전더리픽쳐스와 손을잡은 유니버셜픽쳐스(UPIK)는 2015년부터 유니버셜 픽쳐스와 소니픽쳐스에서 제작한 영화의 배급을 맡는다.
joonamana@osen.co.kr
유니버결 피겨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